제가 어쩌다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이왕 볼 거면 좋은 점수 따자! 생각해서 목표를 Lv.7 이상으로 뒀습니다. 그러나 시험 준비덕인지 시험날 의외로 컨디션이 좋아 Lv.8 땄습니다! 너무 뿌듯합니다!
제가 시험 준비하는 동안 들은 강의가 여러개 있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는 실전모의고사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강의들에서는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항목별로 일일이 체크해 주고 템플레이트 알려 주고 연습하는데, 실전모의고사는 그 전에 해왔던 연습들을 얼마나 숙지했고 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면서 1-11문제까지 대답하고 그 다음에 문제풀이를 하기 때문에 어려웠거나 당황하게 만든 문제들을 바로바로 집어 주니까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이런 실전모의고사를 여러번 하면 진짜 빨리 늘더라고요. 하지만! 이 강의는 다른 시험 준비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시험 전 마지막 주!에 막판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괜히 1달 전에 하고 다 까먹으면 아깝잖아요?
저만의 공부 팁을 드리면 문제가 여러개 있는데 당연히 조금더 자신있는 부분이 있을테고 아주 엉망인 부분이 있을 건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을 때는 자신 없는 문제들을 포커스로 템플레이트도 외우고 문제풀이도 많이 하고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Q3 그림 묘사가 가장 어려웠어요. 어떻게 45초 내에 그림 전체, 등장인물, 날씨 추측, 느낌을 다 얘기해요?! Q3을 못 푸니까 끙끙대면서 Q4,5,6 이어서 할 줄 아는데도 제대로 못 풀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다른 질문들도 엉망이 되버리더라고요. 이것도 나비효과라고 할 수 있나 모르겠지만 문제 하나 때문에 시험 전체를 망할 수 없으니까 선생님들과 함께 Q3위주로 계속 연습하고 모반답안을 외우다가 어느새 자신감이 생기고 덜두렵더라고요. 말하기 시험은 진짜 8할이 자신감인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 외웠는데 자신감 없이 버벅거리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공부했으니 당당하게! 조금 틀려도 다음 문장으로 계속하면 별로 티도 안나고 흐름
도 안 깨지니까 점수가 잘 나옵니다. 기억하세요! 노력+자신감!
여러분도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