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영어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데 2년전에 갖고 있던 오픽 성적이 IH여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AL 받고 싶어서 7월말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했어요.
7월 말에 오랜만에 본 시험은 책만 몇번 혼자 읽고 시험 봤는데 또 IH가 나왔었구요.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 싶어서 8월 부터 M사 오픽 영어 과정도 신청해서 전화 영어를 20분간 주 3회 두어달간 했습니다.
그런데 M사 오픽 과정은 시험이랑 문제 유형이나 주제가 많이 달라서 직접적인 도움은 많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화 영어 3주 후, 시험을 봤는데 또 IH가 나왔어요.
이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좀 더 시험이랑 관련성있게 준비해야되는걸 깨달았어요.
시간안에 답변하기, 기승전결 구조 갖추기 등., 콤보로 한 주제당 여러개가 나오니 토픽 별로 다양한 이야깃 거리를 생각해내야 되는데 그런거 없이 너무 랜덤하게 공부했었습니다.
그래서 해커스 오픽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답변 내용이 너무 길고 딱딱해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왔어요. 그래서 인강을 들어보자 해서 9월 중순에 결제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몰아서 들었습니다.
지난주까지 듣고 완강을 했고, 강의 들을 때 마다 샘플 스크립트 여러번 읽고, 혼자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쉐도잉도 좋은데 쉐도잉보다는 중지해놓고 따라하고, 읽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녹음파일은 200개가 넘었네요. 녹음파일 다시 들으면서도 크게 변한 부분이 없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지난 주말에 본 시험에서 드디어 AL이 나와 다행입니다.
클라라 선생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강의 전달력이 좋으셔서 또렷하게 들리고 알려주신 표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제 다른 영어 시험도 고득점 도전해보려구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