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내용이나 수업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01. 목표점수는 몇점인가요? (수강 후, 시험을 보셨다면 달성점수도 자랑해 주세요!)
대기업 취업준비생이라 최소 IH 등급 목표로 삼았습니다.
02. 내가 들은 강의, 선생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공유해주세요.
사실 처음에 오픽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토스 레벨 6를 달성해놓긴 했지만 일부 대기업 해외영업 쪽은 토스7이나 오픽IH를 원해서
취업 좌절 한 번 맛 본 후 방학기간 동안 오픽 성적을 따서 제가 가고 싶은 회사에 마음껏 지원하려고 오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처음 오픽 공부를 시작하면서 토스보다 어렵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토스는 말하는 시간도 짧아서 큰 부담은 안 됐는데 오픽 같은 경우에는
30분 정도 말해야되는 시험이라 부담이 됐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차근차근 들어나가면서 주제를 하나둘씩 대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클라라 쌤이 어떠한 경우에도 써먹을 수 있는 경험 5가지를 제시해주신
부분이 공부량을 많이 줄여줬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절약한 시간을 돌발주제, 롤플레잉 공부에 더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 2주에서 3주 정도 오픽 공부를 했습니다. 수업 다 듣고 하루에 적어도 2시간 ~ 많으면 4시간 씩 했는데 그 이상은 입이 너무 아파서 못 하겠더라구요 ㅋㅋㅋ
클라라 쌤이 강조하신 쉐도잉 최소 1시간 규칙을 지키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ㅋㅋ 근데 그 노력이 IH 등급으로 보상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시험을 저번 주에 2번 연속으로 봤는데 처음 등급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IM2가 나왔습니다. 그 중 돌발주제 문제에서 발화량이 부족했던 것과 말하면서 가끔씩 틀리는 주어와 동사 일치에서 부족했던 걸 느껴서 두번째 시험까지 4일 기간 동안 이 부분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특히 돌발주제에서 과거와 현재 비교 템플릿을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셔서 이를 바탕으로 하나둘씩 돌발주제를 정리하니 수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두번째 시험에서 기억나는게 자기소개 후 바로 돌발주제인 산업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돌발주제에 나와있는 내용을 상기하면서 나름 대처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문제가 그럼 그 산업에서 잘 나가는 회사가 어디고 왜 잘 나간다고 생각하냐? 라고 해서 많이 당황을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당황한 상황에서 꾸준히 공부해왔던 게
보상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황한 상황 속에서도 그 동안 몇시간 동안 연습해왔던 문장이 어느정도 만들어지고 산업에 대해서 공부했던 내용을 갖다붙히니
나름 괜찮은 답변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나머지 롤플레잉 문제는 여행사에 전화해서 패키지에 대해서 물어봐라, 그리고 너가 공항에 갔는데 비행기가 모두 취소가 됐다 여행사에 전화해서 설명하고 몇가지 대안을 제시해라 라고 나왔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책에 나와있는 돌발주제 공부를 했던 것과 비슷하게 나와서 유연하게 대처했던거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패키지에 대해 물어볼 때 1. 박물관 관람 같은 편한 여행 있냐 2. 차 빌릴 수 있는지 3. 럭셔리한 호텔 포함한 패키지 4. 유럽패키지 있냐라고 물어봤는데 1, 2, 3 질문 할때마다 적절한 어구가 생각이 안 나서 I will be traveling with my parents라고 계속 중복해서 말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롤플레잉 끝나고 너도 공항에서 비행기가 취소된 경험이 있냐라고 물어봤는데 그런 경험이 없어서 클라라 쌤이 말해준 5가지 경험 중 첫사랑을 공항에서 만났다고 하면서 잘 풀어나갔습니다.
그래서 사실 첫번째 시험보다 그닥 잘 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IH가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잘해봤자 IM3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IH가 나왔습니다 ㅋㅋ.. 확실히 첫번째 시험보다 긴장을 하지 않았던 것, 돌발주제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갔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IH 등급 맞을 수 있게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의 덕분에 기본주제는 확실히 잡고 갈 수 있었고 어렵다고 여겨지는 돌발주제, 롤플레잉 부분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잡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