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커트 점수인 327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해커스 텝스 인강을 들었고, 그중에서도 340 환급반을 선택해서 들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며 시험을 봤을 땐 300점을 넘은 적이 없어서 강의를 듣기 시작할 때만해도 환급까지 받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강의 듣기 전에 시간을 재놓고 문제를 풀고, 강의 들으면서 뭐때문에 틀렸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휘력도 많이 부족했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많은 양의 공부를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하루에 적어도 한 강은 듣고 예습이랑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제가 느낀 이 강의의 장점은, 텝스라는 시험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는 점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글을 읽고, 문맥을 논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려서 텝스를 볼 때 RC파트를 항상 끝까지 못풀었는데, (이번에도 끝까지 못 푼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일단 한번 풀기 시작한 문제들은 꽤 정확하게 답을 골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인강을 듣기 전에 본 직전 시험보다 무려 80점이 넘게 오른 351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높은 점수라고 하긴 힘들지만 목표를 넘었다는 것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텝스 점수를 받아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떄도 이종민 선생님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