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수강신청하고 후회했어요. 뉴텝스 리스닝도 들었거든요. 왜 그때는 더 열심히 못했을까. 그래서 황수경 선생님 강의를 한번 더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신청을 했어요. 이 번에는 정말 열심히 들어야지 다짐을 하고. 그런데 강의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후회 했는데 시험보러 가서 아니 시험문제가 너무 쉬운거에요. 그래서 문제를 다 풀고 나왔어요. 그런데 정확성이 떨어 졌는지 반 정도 맞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 먹고 다시 선생님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봤죠. 어제 수강 등록이 끝났어요. 선생님이 밑줄 그은 단어들은 신기하게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고 내가 읽은 거랑 너무 다른거에요. 아니 이런 뜻이…글이 한 덩어리로 눈에 들어오드라구요. 계속 여러번 보니까. 그리고 통쾌한 오답처리는 속이 다 시원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아쉽게도 마지막이네요. 선생님 덕분에 중요한 부분에 밑줄 긋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제는 밑줄 안그으면 읽기가 안돼요. 아직 어려운 시험은 남았지만 조금은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