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익을 듣고나서 정보들을 공유해 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노잼이어도 이해해 주시길..)

토익 점수가 19년 7월15일자로 만료된 관계로.. T^T 2년만에 다시금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하

진짜 토익 시험 120분 그 압박감을 생각하면 다시는 보기 싫을 정도로 준비부터 시험 과정까지 참 고역인데요,

그래도 시험 점수는 취업이나 이직 등과 같은 곳에 필수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무조건 준비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시험을 다시 준비하면서 선택한 곳은 그 유명한 "해커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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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 학원에 갈 시간도 부족하고, 또 그 통학해야하는 귀차니즘과 들어가는 돈 또한 만만치 않아서 역시나 인터넷 강의로 수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고 또 찾아보는 중에 발견한 "해커스 무제한 수강, 토익+토스+취업 패스" !! 심지어는 조건만 충족하면 환급금까지 제공한다는 사실에 바로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믿음과 신뢰의 절대적인 아이콘)

원래 환급반들을 생각해보면 조건이 엄청 까다롭고 어렵게 설정해놔서 목표 도달은 커녕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 환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조차 잘 모를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만

해커스인강 에서 진행되는 무제한 패스 환급반은 조건이 단순하게 둘중 하나만 달성해도 되는 아주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조건 1 : 토익 780점 이상, 대신 2년이내 시험이 이 점수를 넘은적이 없어야 하거나 기존 토익점수가 없어야함, 조건 2 : 매일 출석 100% 달성, 90일 동안 하루 1강은 꼭봐야함)

조건2가 좀 어려워 보이지만 조건 1은 자기가 스스로 노력만 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조건이기에 오히려 더 쉽다고 생각했고 바로 조건1을 기준으로 잡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첫 시작은 파트5부터 즉, 문법을 다시 잡고 듣기를 병행하며 파트7으로 마무리 짓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해커스 RC부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선생님인 김동영 선생님 수업을 수강신청했스빈다..

뭔가 목소리가 생각보다 나긋해서 졸릴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들어보면 들을 수록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시는 분이었습니다.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거의 지나가다가도 학생들이 알아볼 정도로 대스타가 되었다는 것부터 음식점 알바생으로 부터 서비스 까지 받았다는 후문까지...

선생님의 장점은 나긋나긋 친절한 설명과, 문법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시는 전문성, 그리고 일목요연한 정리체계를 갖추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보여주는 비숑프리제, 선생님께서 키우시는 카롱이를 보여주시면서 초반의 심심함을 달래주셨습니닼ㅋㅋ 우리 댕댕이 커엽죠? 시전하시는 쌤의 모습~

근데 강아지 소개를 하다가 갑자기 문법문제로 전환하실때의 그 모습은 프로빼셔널 그 자체 였읍니다..

김동영 선생님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바로

위에 보이는 이 두권의 책입니다!! 얇기는 얇지만, 핵심 문법정리가 너무나도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기초적인 문법 부족하신분이 보면 충분이 이해되고 점수 높으신분이 보면 핵심파악만 빨리 할 수 있는 완젼 조은 책이었습니다.

무제한 패스를 구입하면 해커스 기본 책인 빨갱이(?), 파랭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이책은 3천원에 구입해야됩니다. 다만 택배는 무료이구, 내용은 선생님이 인강으로 해주시는 부분이 다 출력되어있어서 원래는 수강생이 직접 필기노트 부분을 다 출력해서 인강을 들어야 하지만 이거 하나 사면 인쇄비(시간, 잉크,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당.. 인강 들으면서 기본서도 보고 문제도 풀지만 나중에 시험장에 갈때는 그 무거운 책 들고가기 힘드니까 이거 하나 챙겨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필기할 부분이 1도 없다는게 중요 포인트! 다 되어있어요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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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꿀팁은 여러가지 많이 주셨지만 기억나는걸 한가지 적어보자면 another, the other , others, one, other 등을 구분하는법을 밴다이어 그램? 같은 느낌으로 정리 해주신 부분입니다.

여태껏 토익 공부하고 인강들으면서 느낀거지만 이 선생님처럼 이렇게 쉽게 외우기 좋고 알기 쉽게 정리해주시는분은 처음 본거 같았습니다. 한번 듣고나니 카롱이 모습이 잊혀지지 않으면서 까먹을 수도 없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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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일단 김동영 선생님이 왜 해커스 RC 부분 1위를 하시는지 이유를 알거 같더라구요 설명도 잘하시고 재미있고 목소리 좋고... 토익인강추천 은 역시 해커스이란 걸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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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보실 분은 한승태 선생님입니다! RC공부 (토익 파트 5,6) 도 하면서 같이 듣게 되었는데 일단 비쥬얼적인 면에서는 무섭게 생기셔서 이분...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이분, 그래도 토익, 해커스에서 LC파트 1위라는 타이틀을 달고 계셔서 일단은 믿고 시작했습니다.

무섭게 생기신거와는 달리 목소리가 동굴에 계신줄 알았다능 (타고난 목소리, 진짜 성우하셔도 될거 같아요)

중후한 목소리와 함께 진행되는 수업은 이 선생님은 진짜 영어 수업하시는 걸 사랑하시는 분이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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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부터 진행되었는데 선생님의 장점은 인간미가 뿜뿜! 하다는 것이었씁니다. (중간중간 딴길로 새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ㅋㅋ 근데 에피소드도 그렇고 다 재미있어요, 들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임!)

쌩뚱 맞게 문제 듣고나서 갑자기 딴소리를 하신다던가 썰들을 풀어주시는데 은근히 수업들으면서 이런게 꿀잼 ㅋㅋ 수업이 막 지루하지만 않고 재미있었어욧, 아니 듣기 파트 문제 푸는게 웃길줄이야 (예로,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나서 이사람들은 막 너무 모범생들이라고, 말을 이렇게 할 수가 있냐고 디스하는데 웃김ㅎㅎ)

또 재미있던 점은, 파트3, 4를 진행하면서 이제 문제별로 듣기 지문에서 확실하게 정답을 주는 부분을 찍어주는 특이한(?) 모션이 있는데 이게 무슨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스트로 마냥 찍어주신다는 겁니다!

놓치면 답을 찍을 수 없는 부분에서 학생들과 같이 그 부분을 찍어보자고 제스쳐를 해주시는데 이걸 계속 따라하다보니 시험장에서도 이걸 따라 할 뻔했다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한승태 선생님 꿀팁은 여러개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부가, 부정의문문 쉽게 듣는방법을 전수해 주신 겁니다. 콩글리쉬 마냥 영어를 쉽게 생각해보라는데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듣고나니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봐야해요...앎..) 우리나라는 뭔가를 물어보면 상대방에 맞춰서 예 다 아니다를 말해주는데 영어는 그렇지 않고 본인의 기준으로 맞다 아니다를 얘기하기 때문에 그 물어보는 핵심 내용을 파악해서 YES OR NO를 말해주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거 맞지? 물어보면 응, 그게 맞아 / 아니, 그거 아니야 이렇게 대답하는데 영어는 보면 Isn't it? 하면 앞에 물어본 내용이 나를 기준으로 봐서 그게 사실이면 무조건 Yes, it is / 아니란걸 말하려면 No, it isn't. 라고 한다는 건데 ... 하 글로 말하기 힘들다.)

그리고 의문문으로 물어보는 의문사에서 yes 또는 no 대답이 들리면 바로 제낄 수 있어야 한다는 모두들 알고 있지만 나는 몰랐던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실제 시험시간에서도 스키밍 비법과 쉐도잉이라는 반복 학습 훈련을 통해 영어 듣기와 말하기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쌤 덕에 영어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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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으로, 왜 한승태 선생님이 해커스 토익 LC부분 1위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알 수 있었고 따라서 저는 토익인강추천 은 역시 해커스였다.. 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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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보실 분은 박영선 선생님인데요! 앞에 두분은 남자분이셨지만 이번에는 여자선생님이셔서 느낌이 확 달랐습니다 ㅎ 시작부터 나긋나긋한 목소리 엄청나게 정확한 딕션... 그리고

비쥬얼 면에서의 합격점... ! 파트7가 담당 파트셨는데 선생님의 장점으로는 해석을 들으면서 깔끔하다는 느낌과 막힘없는 전개에 무슨 라디오 방송을 듣는듯이 열심히 듣게 되었어요.. 해석을 능수능란하게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자유자재로 하시더라구요 ㅋㅋ 혼자 공부할때는 그냥 뒤에 해설지 보면서 이런 느낌으로 해석해야되는구나 했는데 선생님이 해석해주시는거 들으면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당 (해설지 번역은 진짜 말그대로 "너무"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머리속에서 연산되서 나오는 해석이랑 괴리감이 너무 마니 나는데, 선생님 해석으로 들으면서 하니까 더 편-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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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꿀팁은 특히, 실제 이번 9월28일 시험을 치루면서 제게 몇 문제정도 더 맞추는 데 도움을 주셨는데, 시간없어서 문제를 대충이라도 보고 답을 찍어야할 때 문제 순서에 따라 어느부분 어느 지문정도에 위치할 것인가 (답을 알 수 있는포인트가 되는 부분) 이런 부분 설명해주신게 생각나서 고대로 따라했더니 진짜 몇분만에 3문제 정도를 더 맞출 수 있엇습니다.. (예를 들면 주제는 신문 기사에서 문제 앞부분, 발신인이 요구하는 부분은 초반이 아니라 지문 중후반에 있다는 부분 등 - 초반부터 두서없이 이메일에 뭔가 요구하는건 실제 대화에서도 그렇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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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에도 수많은 인강 선생님들이 있겠지만 무제한 패스로 만나 볼 수 있었던 박영선 쌤은 친절함과 미소가 강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요~ 토익인강추천 은 뭐다? =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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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좋고 훌륭하신 선생님들도 많았지만 무제한 패스의 또하나의 장점은 바로 토스 & 취업에 필요한 강의들도 90일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여 0ㅅ0

저는 비록 여기저기 다니고 다른것들도 준비해야할 게 많아서 시간의 압박으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8ㅅ8

3개월이란 시간은 충분한 시간이기에 놓지지 않고 다른 수업들도 들으실 수 있으면 진짜 돈을 아끼는 지름길!!

토익은 90일 외에도 목표달성 못했을 경우 90일을 추가로 연장해준다고 하니 토익 하나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끝낼 수 있을거 같네요!! (총180일 동안 들을 수 있으니.. 하루 한강 30분짜리만 들어도 시간이 남을듯..)

어짜피 저는 토익스피킹도 준비해야되기에 해커스 토스 무제한 패스를 또 신청할 예정입니다 ㅎㅎ 여기서도 한마디~ 토익인강추천 은 해커스! 해커스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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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런 각고의 준비끝에 실제로 9월 28일 시험을 치루고 왔었습니다! 결과가 얼마전에 나왔는데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유~휴!! 환급금 겟또다제! (제세공과금제외 22만원 정도 된다고 합디다)

마지막 지문 1개를 통채로 5문제 다 못풀어서 찍었지만 ㅠ.ㅜ 그래도 나름 만족한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후

두시간 시험은 진짜 덥고 피곤해서 죽는줄 알았네유 또 2년뒤에 봐야한다는게 끔-찍

시험 끝나자마자 "해커스" 자유게시판에 들어갔는데요, 여기 정답만을 복원해주는 유명하신분(?) XX소녀님의 자료를 참고하여 가채점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역시 저만 이번시험 무지막지하게 어렵다고 생각한게 아니었나봐요

게시판 들어가니까 불토익이라고 아쥬 난리가 났네요( 여태까지 시험 4번봤지만 가장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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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는데 사이트는 토익정답 실시간 확인이라는 부분에서 자기가 가채점해보고 예상점수를 파악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예상점수 855가 나왔는데 실제 865가 나와서 10점차이로 치킨을 겟하지 못했습니다 아쉽아쉽

문제를 다 외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정확한 채점점수가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논란이 되었던 152번, 1월말에 무슨일이 있을것으로 생각되냐랑 190번 어떤 기차를 타야되겠는가 이 두문제의 정답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틀렸다고 찍었었는데 이 두문제가 맞은거 같아여...제길 한문제당 5점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출 수 있었을텐데(가정법)

아무튼 해커스를 통해서 거의 3개월 동안 토익공부 재미있게 해서 너무 좋았구요!! 왜 토익분야 1위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후기 쓰는것도 거의 처음이거든요 살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런걸 남기자면 교재중에 빨갱이 파랭이 노랭이 이렇게 색깔별로 교재가 있자나요

빨갱이 말고 녹색이나 초록이로 하는게 어떨까하는 의견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시국을 표현하는 짤 투척

그냥 웃자고하는 말입니다 ^0^ 모두 토익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성적 내시길 기원합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