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4월 26일 770점에서 6월 28일 905점이 되어 졸업합니다 !!!!
주어진 환급반 강의를 4분의 1만 보고 시험 친 4월과 거의 완강한 6월의 차이가 드러난 것 같아요..
해커스 광고에서 보던 "2명 중 1명은 900점 이상"이라는 말을 볼 때마다 오히려 위축이 되었는데
진짜 저도 그 중 한 명에 속하게 되었어요....!!ㅜㅜ
사실 LC는 "강의 들어봤자"라는 의구심과 자만심만 가득했어요. 4월 시험을 치러 갈때만 해도 LC는 거의 안 들었구요.
하지만 환급도 못하는 점수를 받고 나니 자아성찰을 했고, LC를 처음부터 들었어요
듣다 보니 LC에서만 잘 나오는 어휘, 그간 다르게 해석했던 표현이 있음을 깨달았고, part 3~4에서는 특히 한승태 쌤의 손짓에 따라 캐치하는 능력을 길렀어요.
그 손가락 까딱 효과가 어마무시하니 따라해야해요 ㅠ
RC는 김동영 쌤의 부록(?)이 진짜 최고였어요. 강의력도 너무 좋으신데 교재마저 가성비 갓-벽
이를 통해 부족했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심지어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ㅋㅋ ㅋㅋㅋ
(추가로, 완강 후에 유튜브 여러 꿀팁 영상들 보면서 part 5-6 빠르게 푸는 법 연습도 하시길 추천해요!!)
분명 김동영 쌤이 "짚어준 빈출 어휘 외에도 해커스 파랭이 교재 참고해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 이 제자는 참고하지 않았답니다 ^__^ 허허.. RC 450점을 넘지 못한 이유는그 말을 듣지 않은 저의 탓일 겁니다...........ㅎ_ㅎ
어휘 부족이었어요.
어쨌든 LC 380 -> 460 / RC 390 -> 445 까지 상승하도록 좋은 강의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토익 졸업할 생각인데 혹시라도 욕심나면 또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