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 목표점수를 950+로 잡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토익을 한 번도 본적이 없던 상태에서 집에서 1000제를 한 번 풀어보니 처음에는 100문제 중에 20문제를 넘게 틀렸습니다..
나름 외고도 나왔고 현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영어 과외를 하고있던 터라 못해도 800점대는 나올것으로 생각했는데
800점도 안되는 점수를 받아서 처음에는 조금 좌절했습니다...
토익인강으로 가장 유명한 해커스 토익 패스를 듣기로 1000제 R/C와 L/C 1권을 모두 구매하고 인강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10일 정도 공부를 하였고 TEST는 4회분을 풀고 첫시험을 보았는데 L/C영역을 만점받을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 !
집에서 해커스 교재로 시험을 보았을 때는 보통 10 ~ 5개정도 틀렸는데 생각보다 정말 점수가 잘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첫 시험에서는 945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목표가 950점을 넘기는 것이라서 시험을 한 번 더 신청하고 2주를 더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000제 1은 TEST 8까지 풀었고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 1000제 2를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2주간 1000제 1권 TEST 5 ~ 8 / 2권 TEST 1~ 4를 풀었습니다.
총 8회의 모의고사를 본 셈이네요.
2주간 공부했다고는 하지만 첫 시험이 끝나고 3일정도는 공부를 하지 않아 거의 매일 RC와 LC를 한 세트씩 푼 것으로 보면됩니다.
인강을 다 듣지는 않았고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을 하되 PART 1,2 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기 위해 모든 문제를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RC에서는 PART 5 ~ 6이 너무 취약해서 PART 5는 전지문 인강을 들었고, PART 6도 복습을 하면서 틀리게 생각하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두번째 시험을 보고 나서는 첫 시험보다 못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리도 스피커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대각선 끝자리라서 울림이 심해 잘 안들리기도 했고요.
저는 공부를 남들보다 오래하고 대학에 간 편이라서 항상 100점이 목표면 150점을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기르자 !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온터라서
그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비록 시험장에 나와서는 정말 망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점수가 나온 것을 보니 만점이 나와 행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RC와 LC모두 이 문제는 백퍼 틀렸다! 라는 문제는 없었지만 LC에서 스피커 울림때문에 약간 말렸다는 생각이 들어 시험을 못봤다고 생각한 것 같네요 ㅎㅎ,,
저는 LC영역에서 신영화 선생님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특히 PART 2 에서 ABC 선지가 나오기 전에 질문을 되뇌이는 연습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많은 학생분들이 어려워하시는 PART 3 ~ 4의 경우 미리 지문을 SKIMMING 하는 연습도 강의를 통해 같이 할 수 있어 실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에서 어떤 문제를 보면 누구의 말에서 / 어떤 표현에서 / 어떠한 언급을 통해 답이 나올 것인지를 잘 설명해주셔서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듣지 않아도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영어를 기본적으로 잘하지만 시험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분들께 1000제 강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