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00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토익 수업을 들었습니다.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과 선생님, 그리고 저만의 공부 팁을 공유해 드릴게요.

수강 강의 및 선생님 후기

제가 들었던 강의는 해커스 토익 정규반이었고, 특히 LC 한나 선생님과 RC 김동영 선생님의 수업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나 선생님의 LC 수업은 정말 실용적이었어요. 무작정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 헷갈리기 쉬운 발음이나 연음, 그리고 고난도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받아쓰기 숙제를 내주셨는데,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듣기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딕테이션을 통해 놓치던 단어와 표현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면서, 실제 시험에서 문제의 핵심 내용을 더 잘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김동영 선생님의 RC 수업은 문법과 독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셨습니다. 복잡한 문법 규칙을 단순히 암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규칙이 적용되는지 원리를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빨랐습니다. 특히 파트 5, 6의 문제 풀이 스킬과 파트 7의 지문 분석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는 실제 시험에서 시간 부족으로 허둥지둥하는 일을 줄여주었습니다.

두 분 선생님 모두 중요한 포인트를 반복해서 강조해주시고,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활기차서 집중하기 쉬웠어요.

나만의 공부 TIP

800점 달성을 위해 제가 활용했던 몇 가지 공부 팁입니다.

• 오답 노트는 필수!: LC든 RC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 노트를 만들었어요.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어떤 함정에 빠졌는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몰라서 틀렸는지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특히 LC의 경우, 틀린 문장은 스크립트를 보면서 다시 듣고, 받아쓰기를 하면서 놓친 부분을 채워나갔어요.
• 어휘는 매일 꾸준히: 토익은 결국 어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커스 보카 책을 활용해서 매일 정해진 양의 단어를 외웠고, 외운 단어는 예문과 함께 보면서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익혔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단어 앱을 활용하거나, 이동 중에 단어 리스트를 훑어보는 식으로 꾸준히 노출시켰습니다.
• 실전 문제 풀이로 시간 관리 연습: 시험이 다가올수록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시간 제한을 두고 풀면서 각 파트별 시간 배분을 연습했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RC 파트 7은 지문 길이가 길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속독과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서 연습했습니다.
• 스터디 활용: 저는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서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설명해주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강제로라도 매일 정해진 양을 공부하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오답 노트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문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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