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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김동영
[850점+목표] 해커스 토익 Reading 문법 (전반부) [2020 최신개정판]
기본 영어실력과 관계없이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꼭 들어야 하는 강의입니다.
작성자: 최*영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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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목표점수는 몇점인가요?

(수강 후, 시험을 보셨다면 달성점수도 자랑해 주세요!)

첫 목표점수는 850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점점 토익이 쉽게 느껴졌고, 2주 후에는 900점 이상을, 한달 후에는 만점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 때 너무 긴장한 탓에 LC에서 점수를 많이 날렸고, 이를 만회하고자 2주 후 시험을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한 번의 실패 후 더욱 단단해진 멘탈과 실력으로 두번째 시험을 보았고 토익을 시작한 지 약 6주만에 980점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02. 내가 들은 강의, 선생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공유해주세요.

2주동안 김동영 선생님의 기본서 강의를 1회차 완강하였고, 남은 4주간은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이때 4주간 문제풀이를 하면서도 기본서 강의를 복습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우선 기본서 강의는 하루에 한 챕터씩, 약 2-3강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한 3일차까지는 이미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듣지말까? 싶었는데 자만하지 않기로 곧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내용은 강의를 보며 리마인드하고, 애매하게 알거나 모르는 부분은 노트에 필기하며 들었습니다. (1차 노트필기)

후반부까지 완강한 후 일주일동안, 이전에 필기했던 챕터들만 다시 강의자료 프린트해서 들었습니다. (2차 강의자료 필기)

첫 시험 전 남은 일주일동안, 강의자료 속 암기해야 하는 표현들, 계속 헷갈리는 표현들만 또 따로 노트에 필기했습니다. (3차 노트필기)


그리고 두 번의 시험 모두 시험장에 3차 필기노트만 들고 가서 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외국에 살다오셨거나 일상에서 영어를 좀 쓴다 하시는 분들은 기본서 강의를 쉽다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에만 해도 '에이 이건 뭐 고등학교 때 다 배운 건데..' 하고 자만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럴수록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낯선 표현들이 분명히 나옵니다. 애매하게 알고 있던 부분들도 분명히 캐치하게 됩니다.


문제풀이를 약 4주동안 하면서 매일 다른 선생님들의 리뷰 강의를 들었는데도 겨우 2주 들은 김동영 선생님 강의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이 탄탄해야 문제풀이를 양치기로 하면서도 실력이 쌓인다는 걸 몸소 겪었습니다.

애매하게 아는 부분들을 그냥 방치하면서 '그때그때 문제가 나올 때마다 외워야지' 하는 건 한낱 문제집에 시험을 통째로 거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4주간 모의고사 풀이를 하면서 터득한 팁은 아래에 적겠습니다.


03. 기타의견(ex : 나만의 공부 TIP)

열공의 흔적을 매력넘치는 사진으로 인증해주세요:)

ex) 성적표, 노트필기, 플래너 등 공스타그램 사진 대환영!


LC

우선 저는 RC보단 LC가 더 골치였습니다.

평소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LC 성우가 말을 할 때도 계속 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이건 영어 실력을 떠나 기본적인 듣기 습관이 안 되어 있다고 판단해서 저만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원래 시간배분을 위해 파트 1,2를 풀면서 파트5를 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파트5에서 듣기 때문에 중간에 끊기면 미련이 남아서 자꾸 눈으로 해석을 하려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고치고자, 파트 1,2 중간 쉬는 타임에 파트 5를 한 문제씩 풀되, 답을 찾지 못했어도 성우가 일단 말을 시작하면 시작하자마자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그 때 연습을 하다하다 스스로한테 짜증이 나서 적어논 메모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파트 1,2 풀 때 문제 나오자마자 눈감기. 눈감고 듣는거에만 집중. 파트5 어차피 빠르면 5초 안에도 풀 수 있으니까 제발 걱정말고 듣기에 집중."


당연히 파트 3,4할 땐 뒤에 쳐다도 안 보고 듣는 거에만 집중했고, 시간 단축을 위해 한 세트 (3문제)씩 바로 OMR에 마킹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전에서 LC 녹음이 끝나면 LC의 OMR 마킹도 완료되어 있도록요.

이렇게 하려면 스키밍 연습이 평소에 잘 되어있는 게 중요한데, 스키밍 방법은 쌤들이 더 잘 설명해주시니까 패스.


그리고 리뷰할 때는 신영화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아주 조금 변형해서

파트1은 전체 지문 받아쓰기

파트2는 조금이라도 안 들리는 단어가 있다면 그 지문 받아쓰기

파트3,4는 전체 지문 들릴 때까지 반복청취하되, 어려운 4개 지문 정도 선택해서 받아쓰기

이렇게 했습니다.


RC


파트5

이건 김동영 쌤 강의만 들어도, 아니 어떤 강의를 들어도 쌤들이 더 잘 설명해주시니 패스.

그냥 수->태->시 처럼 기계처럼 시키는 대로 하면 되고, 빈출 표현을 많이 외우고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파트6,7

개인적으로 가장 기존의 독해력을 많이 타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감각'은 글로 익힌다고 느는 게 아니라, 연습이 필요합니다.


1. 리뷰할 때 오답의 이유를 짧게라도 적기.

왜 틀렸는지? 문제를 풀 때 내 생각의 흐름이 어땠는지? 를 되짚어보고 그 안의 문제점을 찾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문제점을 돌아보고 해결책까지 적은 메모입니다.



2. 리뷰할 때 근거가 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기

이거는 뭐 토익러라면 대부분이 하시겠지만, 그만큼이나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하루이틀은 '이걸 해서 뭐가 달라지나, 문제는 이미 틀렸는데, 이건 그냥 틀린그림 찾기 아닌가?' 싶어도

매일 연습이 쌓이다보면, 문제를 풀 때 지문을 보면서 어떤 문장이 어떤 문제에 나와있을 것 같은지 유추가 됩니다.

그게 파트7에서 문제와 지문을 왔다갔다 하지않으면서 시간을 단축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트7은 아무래도 암기가 주가 되는 파트가 아니기에 리뷰할 때 가장 소홀하기 쉽지만,

가장 근본적인 차원(독해력)에서의 연습이 필요한 파트인 것 같습니다.


기존 영어 실력에 따라 공부 기간도 천차만별, 점수도 천차만별인 토익이지만

노력하는 만큼, 기본이 탄탄한 만큼 점수를 올리기도 쉬운 시험이 토익입니다.


토익을 잘한다고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토익을 못해도 영어를 잘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에서 토익 점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해야 될 거, 효율적인 공부방법으로 단기간에 졸업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선생님 명강의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겸손한 공부법'이 통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김동영쌤 조금만 따라해도 될까요?


그럼,